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일본 돈 이야기, 신권부터 현금 결제까지
동전은 다 쓰고 오세요!
- 지폐: 1,000엔, 2,000엔(드물게), 5,000엔, 10,000엔 (2024년 신권 등장)
- 동전: 1엔, 5엔, 10엔, 50엔, 100엔, 500엔
- 현금 사용 비중: 여전히 높음, 특히 소규모 업장·자판기 등에서 필수
- 신권·구권 혼용: 2024년 신권 등장, 구권도 계속 사용 가능
- 환전 팁: 다양한 액면의 지폐 준비, 동전은 남기지 않기
엔화의 역사와 단위 체계 - 1엔은 몇 셈일까?
엔화는 1871년 메이지 정부 시절 탄생했습니다.
공식 단위는 1엔 = 100 센 = 1,000 린이지만
현재 일본 내에서 "센"이나 "린"은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일상생활과 환전에서는 오직 "엔" 단위만 쓰인다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엔화 지폐 종류별 특징 - 신권과 구권의 차이
2024년 7월, 일본은 20년 만에 새로운 신권 지폐를 도입했습니다.
1,000엔에는 기타사토 시바사부로,
5,000엔은 쓰다 우메코, 10,000엔에는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등장합니다.
신권은 도안과 보안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기존 구권과 함께 혼용 사용이 가능합니다.
2,000엔 지폐는 여전히 드물며 자동판매기에서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엔화 동전 종류와 디자인 - 구멍 난 5엔의 비밀
일본에는 총 6종류의 동전이 있습니다: 1, 5, 10, 50, 100, 500엔.
5엔과 50엔 동전은 중앙에 구멍이 뚫려 있어
시각적 특징이 독특하며 상징성도 큽니다.
500엔 동전은 고액으로 약 4,000원 상당이며
자판기나 편의점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단, 동전은 해외에서 환전이 불가하므로
여행 후엔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 엔화 동전 종류
| 1엔 | 알루미늄 | 20 | 1 | 나무 | 매우 가벼움, 자판기 사용 어려움 |
| 5엔 | 황동 | 22 | 3.75 | 벼 이삭, 바다(구멍) | 행운의 동전, 구멍 뚫림 |
| 10엔 | 청동 | 23.5 | 4.5 | 교토 뵤도인 봉황당 | 자판기, 공중전화 등에서 사용 |
| 50엔 | 백동 | 21 | 4 | 국화(구멍) | 구멍 뚫림 |
| 100엔 | 백동 | 22.6 | 4.8 | 벚꽃 | 편의점, 자판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 |
| 500엔 | 양은 | 26.5 | 7 | 오동나무 | 고액 동전, 약 4,000원 가치 |
일본 현금 문화 - 왜 아직도 현금 선호할까?
일본은 여전히 현금 사용률이 높은 나라입니다.
소규모 식당, 시장, 여관 등에서는
카드나 QR결제가 불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이는 지진 대비, 개인정보 보호, 전통적 관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2024년 신권 발행 이후에도 현금 중심의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환전 시 유의사항 - 동전 남기지 않는 팁
여행 시 환전은 가급적 다양한 액면을 섞는 것이 좋습니다.
1,000엔이나 5,000엔 지폐를 적절히 준비해야
자판기나 버스에서 거스름돈 문제가 없습니다.
10,000엔 지폐만으로 환전하면 불편할 수 있으며,
남은 동전은 공항 면세점에서 소진하거나 자판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